바비 맥퍼린

바비 맥퍼린...

대한국민 2006. 10. 28. 23:40

 

 

1950년에 태어난 바비 맥페린은 1인 아카펠라로 유명한 사람이다.
 
바비 맥페린은 악기의 도움 없이 4옥타브를 넘나드는 목소리 만으로 모든 노래를 연주 할 수 있는 보컬리스트이자, 재즈 팝 클래식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가이다. 또한 교향악단을 이끄는 지휘자이기도 하다.
 
진성과 가성, 베이스 음역에서 소프라노 음역까지를 넘나들며 인간의 음성으로 만들 수 있는 표현의 한계를 깨 보인 바비 맥퍼린의 목소리는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것. 그의 아버지 로버트 맥페린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에서 노래한 최초의 아프리카계 성악가였다. 음악적인 분위기 속에서 성장해 클라리넷과 피아노 등을 두루 배운 바비 맥퍼린은 고등학교 시절 '바비 맥 콰르텟'을 결성해 순회 공연을 하기도 했고, 70년대 후반부터 재즈 보컬리스트로 활동하며 "오케스트라의 표현력에 버금가는 초고난도의 미성" "목소리의 마술사" 라는 평을 얻었다.
 
1988년에는 <심플 플레주어스> 음반이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팝 음악에서도 낯설지 않은 이름이 되었고, 1992년에는 첼리스트 요요마와 협연한 음반으로 빌보드 클래시컬 차트에 2년이상 머무르는 진기록을 낳았다. 존 헨드릭스, 맨해튼 트랜스퍼, 허비 행콕, 칙 코리아 등 많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바비 맥퍼린>(1982) 부터 <비욘드 워즈>(2002)까지 12장의 음반을 발표하며 재즈 팝 분야에서 10번이나 그래미상을 받았다.
 
재즈의 즉흥성과 클래식하면서도 유머러스한 감성으로 보컬리스트로서 절정의 인기를 얻었을 때 그는 갑자기 콘서트와 이벤트를 미루고 레너드 번스타인, 구스타프 마이어, 오자와 세이지 등으로부터 체계적인 클래식 음악 수업을 받은 뒤 다시 지휘자와 작곡자로 변신했다. 1990년 40살 생일을 맞아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것을 시작으로 베를린 필, 뉴욕 필, 빈 필, 런던 심포니 등 세계적인 교향악단을 지휘하며 지휘자로서도 능력을 인정받았다. 95년에는 모차르트, 바흐, 차이코프스키 등의 작품을 재해석해 세인트 폴 실내악단을 지휘하며 연주한 음반 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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