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썬마이크로시스템사가 1995년에 개발한
객체 지향의 프로그래밍 언어 '자바'는
그 유래가 상당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원래 자바는 '오크(Oak)'라는 다른 이름에서 유래했다.
개발자인 제임스 고슬링은
1991년 '오크'라는 새로운 언어를 개발했는데
이는 새로운 언어를 위한 디렉토리를 만들려는 순간에
창 밖으로 보인 나무 이름을 따라 붙인 것이라고 한다.
4년 후인 1995년 '오크'언어는
개발자가 즐겨 마시던 '자바(Java)'커피 이름을 따서
'JAVA'언어라 발표되었다.
자바는 인도네시아 섬 이름으로 이미 유명해져
커피와 맞바꿔 쓴 말로 자바가 통용되기도 한다.
컴퓨터에서는 자바 언어를 만나는 것도
자바 커피를 마시는 것처럼 일반적인 일이다.
향기로운 자바 향기에 취해
어려운 컴퓨터 언어를 들여다 보노라면
프로그램 작성의 어려움도 어느덧 사라지게 되지 않을까.
#디지로그 digilog/이어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