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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대한국민 2010. 6. 3. 13:42

이번 광역단체장 선거는 한나라당 오세훈(서울), 허남식(부산), 김범일(대구), 박맹우(울산), 김문수(경기), 김관용(경북) 

민주당 송영길(인천), 강운태(광주), 이광재(강원), 이시종(충북), 안희정(충남), 김완주(전북), 박준영(전남) 

자유선진당은 염홍철(대전)

무소속  김두관(경남), 우근민(제주) 두 후보가 당선됐다

 

종전 16곳 중 12곳의 광역단체장을 보유하던 한나라당의 실패로 볼수 있는데

 

서울과 경기를 가져간 것이 위안거리다

 

특히 서울은 한명숙 후보와 불과 2만여표 차이 (0.2%)의 신승이라 사실상 패배로 받아들이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전통적 보수성향 지역인 충청 강원을 석권함으로

 

이번 선거의 민심을 대변한 모습을 보여줬다

 

충청권의 맹주를 자임한 자유선진당은 대전시장 한곳에 그쳤고

 

경남지사와 제주지사 역시 범야권의 후보가 당선되어 여권의 지도부 책임론과

 

이명박정권의 정책 드라이브에 제동이 걸릴 것이 예상된다

 

세종시 수정안, 4대강 사업(이건 삽질에 가깝지만)등 주요 국정사업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얼마나 싸늘한지를 보여줬다

 

특히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특이할 변화를 보여준 지역은 강원이다

 

전통적인 보수성향의 기존 이미지를 벗고 민주당 단체장과 진보성향의 교육감이 당선됐다